완주군 마을여행사업단.체험연구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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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을여행사업단.체험연구회 개소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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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7일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임정엽 군수, 마을추진리더,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여행사업단’ 개소식을 가지고 완주군 마을여행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개소한 마을여행사업단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체험 100선 발굴사업을 위한 마을체험 자원조사, 체험프로그램 발굴 운영, 마을잔치(축제) 발굴 육성, 체험관광 해설사 양성사업, 마을체험프로그램 네트워킹 사업 등 마을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을 발굴해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완주군 마을공동체사업 중 체험여행 분야의 중간조직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마을여행사업단과 함께 문을 연 ‘마을체험연구회’는 마을여행을 원활하기 위해 지난 3월 9일 마을촌장 20명을 중심으로 발족해 여행사업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향후 마을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마을과 마을, 마을과 지역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마을공동체협의체로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군은 그간 지역주민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회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단순한 소득사업과 마을경관사업에 그치고 있다고 판단, 마을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마을여행사업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마을여행사업단 개소에 앞서 지난 1일 군의 마을공동체사업을 방문하는 경기도 오산시와 가평군을 대상으로 ‘마을공정여행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마을공동체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고, 향후 마을주민들에게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보강할 예정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마을여행사업단 개소를 통해, 농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가치를 재창출해 농가에 다양한 소득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하고 “주민이 스스로 할 수 있고, 마을 어른신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며, 추진 중인 다양한 마을공동체사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 활력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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