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아파트 화재 피난 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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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아파트 화재 피난 시 ‘이렇게’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11.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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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칸막이·하향식 피난구 등
대피시설 사용방법 숙지 당부

 

전주덕진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시 경량칸막이, 대피 공간, 하향식 피난구 등 피난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화재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지상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화염과 연기로 복도·계단을 통한 대피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면 세대 내에 있는 피난시설을 이용해야한다.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구조와 층수에 따라 피난시설이 다르므로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피난시설을 알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유사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경량 칸막이는 화재 발생 시 발코니를 통해 인근 세대로 피난할 수 있도록 파괴하기 쉬운 석고보드 등으로 만들어 놓은 벽으로 화재 발생 시 경량 칸막이를 부수고 옆 세대로 대피하면 된다.

대피 공간은 내화구조 등의 벽체와 갑종 방화문으로 설치된 출입문으로 돼 있으며 화염, 연기에 의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공간으로 방화문을 닫고 구조를 기다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하향식 피난구는 아파트 발코니 등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내림식 피난 사다리를 펼친 다음 아래층으로 피난하는 시설로써 화재 발생 시 직하층으로 대피할 수 있다.

김주희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우리 집에 어떤 피난 시설이 설치돼 있는지를 사전에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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