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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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환영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11.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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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되어 도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후주택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진북동 지역 전주고속터미널 남측 일원이 국토부에 의해 선정됐다. 
이에 구도심 도시개발에 하세월이었던 진북동 주택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최근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2차 후보지공모평가’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70년대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도시정비개선사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기자촌지구를 포함한 외곽지역 역시 개발사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어 이번 국토부의 결정을 환영한다. 
추후 국토부로부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설치비용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30년 이상된 건축물이 84% 이상인 이 지역의 도심정비로 인구가 집중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향후 LH와 협력해 정비계획, 기반시설 설치 등 관리계획 수립에 나설 방침으로 이 계획을 전북도에 제안하고 주민공람 등 의견수렴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관리지역으로 지정받는 절차가 남아 있다. 
최종적으로 선정되면 대규모개발사업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낙후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택시장의 안정이 예상된다.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선 여러 형태의 조건이 있겠지만 주택문제 즉, 정주여건이 중요하다. 편의시설은 후속조치이며 육아시설과 치안상태가 주민들이 요구하는 주거지·도심지의 요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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