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도시 전주인증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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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도시 전주인증식’ 협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1.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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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공정무역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23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보금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장, 김영선 전북대학교 교수, 허문경 전주대학교 교수, 정양성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유정인 전주신일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도시 전주 인증식 및 공정무역 활성화 협약식’을 가졌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대안 무역인 공정무역은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에서 발생하는 부의 편중과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 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 형태이자 사회운동이다.

시는 지난달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국내 13번째이자 수도권 외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게 되면서 이날 인증식이 진행됐다. 공정무역도시 인증 기간은 오는 2023년 9월 22일까지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4월 전주시 공정무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주시 공정무역위원회를 설립·운영하는 등 제도적인 기반을 갖췄으며, 지난 2019년 9월에는 전주대학교 및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공정무역 활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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