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근·현대 역사 바로알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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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근·현대 역사 바로알기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1.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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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웨딩거리와 차이나거리 일대를 걸으며 전주시 미래유산과 근대문화유산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미래유산과 근대문화의 길 걷기 프로젝트인 ‘전주, 빛나는 길’을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주 빛나는 길’은 전주의 근·현대 역사를 품고 있는 거리를 함께 걸으며 그 길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유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설레이는 전주의 웨딩거리 △찬란한 전주의 차이나거리 △자랑스러운 전주의 3·1운동길 등 세 코스로 구성됐다. 이 길들은 전주부성 서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오고 다녔던 길로 동학농민군의 전주 입성과 기독교 선교 등의 역사를 갖고 있다. 또 전북도청과 전주시청 등 관공서와 백화점, 금은방·시계점 등이 모여 전북의 명동이라 불렸던 가장 빛나던 곳들이다.
‘전주, 빛나는 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다음 달 11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2차례 열린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전주 웨딩거리 활성화 차원에서 웨딩거리 내 상점 12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가 이용쿠폰(1만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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