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동절기 대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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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동절기 대비 점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1.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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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화학사고 예방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25일부터 3주간 도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운반차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2월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질산 운송차량 사고를 비롯해 금년들어서도 도내에서 차량 화학사고 2건이 발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화학사고 발생 시 교통정체 등으로 사고대응에 어려움이 큰 만큼 동절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 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무허가 운반, 운반차량 검사 이행, 개인보호장구 비치, 운반계획서 제출, 운전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전반적인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은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23일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과 차량 운반시설 안전기준 등의 교육을 통해 스스로 안전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다.
손병용 화학안전관리단장은 “겨울철 빙판길 등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사고 발생 시 환경·인명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운반자는 운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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