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署, 사회적 약자에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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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署, 사회적 약자에 ‘더 가까이’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11.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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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과 가정 방문  상담
장애인 학대 예방 맞춤 서비스
의료·복지 혜택 원스톱 제공

 

군산경찰서(총경 임종명)는 장애인 학대 예방과 실질적인 가정 회복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 상담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18일, 발달 장애인 김모씨에 대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한 것에 이어 진행 상황 확인 및 추가 지원 여부 검토하기 위해 지난 23일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의 협업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했다. 잦은 가출로 인한 가정 내·외 피해 예방 해결책 논의와 장애인활동지원사 재신청 등 원스톱으로 진행해 그동안 집에서만 지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던 해당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발달 장애인의 보호자는 “많은 지원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신청하는 방법을 몰라 막막했었는데, 직접 찾아와주셔서 한꺼번에 신청하고 맞춤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게 돼서 경찰과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자치경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00일이 훌쩍 넘었다. 이로 인해 주민 밀착형·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고, 이번 가정 방문을 통해 피해 장애인에게 더욱 나은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자치단체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학대 피해자들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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