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 당부
상태바
고창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 당부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11.28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26일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화목보일러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전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 2140건 중 겨울철에만 535건(25%)이 발생했으며, 이 중 겨울철 화재위험 3대 난방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으로 인해 발생 한 화재건수는 169건(31.6%)으로 화목보일러가 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히터?장판 68건, 전기열선 15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가 저렴해 겨울철 농촌지역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화목보일러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 수칙으로는 ▲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인근에 소화기 비치 ▲투입구 개폐 시 화상 주의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아 불티 날림 방지 ▲3개월에 한번씩 연통 청소 ▲젖은 나무 사용 시 투입구 안 3~4일에 1번 청소 등이다. 
윤기열 예방안전팀장은 “무엇보다 화목보일러는 급격하게 열이 많이 오르고 불티 등이 날려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안전의식과 안전수칙 준수,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