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발전의 근간, 완주군 정체성 도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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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발전의 근간, 완주군 정체성 도출해야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1.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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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윤 완주군의회 의원이 26일 제264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완주군 정체성 도출의 필요성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특히, 정체성 찾기의 핵심 주체로 ‘공무원 역할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완주가 뭐야? 라는 물음에 완주는 무엇이다 라고 답할 수 있는 이미지이자 콘셉트가 바로 완주의 정체성”이며 한옥, 한복, 한식에서 한국으로 확장해 전라북도 천만 명 관광시대를 이끌고, 지금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불리는 전주시와 K-팝, K-방역 등 K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문화 정체성의 파급력을 예로 들었다. 정체성을 바탕으로 콘셉트를 정하고, 그에 따라 비전과 세부전략이 도출되는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일관성 있고 일률적으로 군정이 운영된다는 것이다.
이어, 2년 전 대한민국 최고 관광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했던 ‘완주관광정책’ 포럼 사례를 언급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포럼에 군수님을 포함한 직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하며 완주 문화 관광의 정체성을 찾아보자, 나아가 완주의 정체성까지 도출해보자며 뜨겁게 호응하고 의기투합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 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완주군 공직자와 군민이 주축이 돼, 내·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머리를 맞대다 보면 완주군만의 정체성과 경쟁력이 반드시 도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축제, 관광 전문가인 정종윤 의원은 8대 의회에 등원한 이래 완주군의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관광산업 정책 마련을 집행부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등 국내 최고 관광정책 전문가 그룹을 완주군 관광정책 자문단으로 조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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