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국민운동 임실군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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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본소득국민운동 임실군본부 출범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1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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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본소득국민운동 임실군본부가 지난 27일 오후 3시 임실축협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전북도내 14개 지자체 중 소멸지역 고위험군인 임실군의 심각한 상황을 인지, 농어촌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안정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임실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기본소득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실현해내고자 심민군수를 비롯한 군내 지역인사들로 대표단을 구성하여 본부의 출범을 성황리에 마쳤다.
임실군본부는 강완묵 전 임실군수가 상임본부장을 맡고 신민 임실군수, 한완수 전북도의원 등의 상임고문단과 진남근 임실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임실군의원 및 각 조합장들을 공동본부장, 각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인사들을 직능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진남근 임실군의회의장의 개회 선언으로 “대한민국 치즈의 명가인 임실이 인구감소로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어렵게 가꾸고 성장시킨 우리의 고향과 일자리 그리고 자연을 지키고자하는 모든 임실군민의 뜻을 모아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임실군본부의 출범식 시작을 알렸다.
심민 임실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로 고령화 된 농촌지역의 새로운 꿈과 희망의 씨앗이라며 공감대 확산을 위한 중심체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격려사로 임수진 전진안군수는 “전북 최초로 기본소득운동본부가 출범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농어촌기본소득은 경제발전의 희생과 헌신의 그림자로서 살아온 농촌이 아닌 새로운 농촌생활을 열어갈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꼭 해내자는 마음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또한 코로나 방역준수를 위해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김세준, 강남훈 공동대표의 인사는 축하영상으로 진행했으며 귀농귀촌으로 임실에 내려와 결성된 강진면 기타하모니팀과 임실읍 운수밴드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구웠다.
마지막으로 한완수 도의원은 “꿈꾸는 농촌 모두가 살고 싶은 임실군을 만들고자 하는 열의로 모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어촌기본소득 임실군본부의 출범을 힘차게 선언했다.
이후 농어촌기본소득 임실군본부는 군내 72개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임실군민 2만 서명운동과 토크 콘서트 등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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