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인식 문화개선을 위해 ‘2021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승환 교육감과 전북교육청 소속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이수한다.
대면교육은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하고, 그 외의 인원은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쾌한 젠더로 채현숙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희롱 예방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평등의식 ▲실천의지 ▲성인권의식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검사결과는 비밀이 보장되며, 개인에게 메일 또는 우편으로 송부한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 내 성희롱 고충상담창구와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지침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사이버신고센터는 전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정보공개/민원-민원신고센터-성희롱·성폭력 온라인 신고 순으로 접속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진단을 통해 성평등 및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한다”며 “의무교육인 만큼 모든 직원이 반드시 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