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번국도 전주-진안간 보룡재에서 안전운전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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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국도 전주-진안간 보룡재에서 안전운전은 필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11.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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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주 완주경찰서소양파출소 경위 

1997년 무주 동계U대회를 위해 전주~진안간 국도 26호선인 보룡재가 만들어졌으며, 2009 ~2013년 사이 금융감독원의 보룡재 교통사고처리 상황을 보면은, 발생 3620건, 연간 평균 905건이나 발생하였고, 사망사고도 26건에 이를 정도로 사고발생률은 매우 높다.
1989년 9월 버스 전복으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모래재를 대신하여 개통되었음에도 터널화가 이뤄지지 않아, 급커브와 급경사 구간이 많아 ‘죽음의 도로’로 불릴 정도로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되고 있고, 운전 미숙이나 부주의에 의한 중앙분리대, 옹벽 등을 충격하는 단독사고가 빈번하다.

특히 겨울철의 보룡재는 온도차로 인하여 도로에 결빙구간이 많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때 운전자의 주의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굽은 내리막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후방운전자의 눈에 띄기는 어려워 절대로 예측운전을 금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가 있다.
요즘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눈이 올 경우가 많아질 것이 예상되므로 운전자는 이점을 대비하여 주의를 기울여 운전해야함은 당연하고, 사고지점에 세울 삼각대는 반드시 지참해야한다. 사고 발생시 최대한 당황하지 말고 지체없이 도로 밖으로 대피하여 112 신고를 하고 부상자가 발생시에는 119로 신고하여 사상자 구호에 최선을 다해야하며, 도로상 2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보험사에 사고 접수하여 빠른 견인조치가 이루어지도록해야 한다.
사고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작은 마음가짐으로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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