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계속된 강풍주의보 속에 잇따른 풍수해가 발생해 ‘강풍 피해 발생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틀 동안 총 5건의 풍수해가 발생해 그중 2건은 간판이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2건은 건물 지붕 바람에 날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속히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날 강풍 관련 출동에만 소방차 10여 대와 인원 30여 명이 출동했다고 한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여름·가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태풍 못지 않은 강풍이 불어 수시로 ‘강풍주의보 발령’이 예상된다”며 “건물 및 주택 안밖을 꼼꼼히 점검하고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강풍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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