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선거 엄정중립-연말 공직기강 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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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선거 엄정중립-연말 공직기강 확립해야”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2.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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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는 6일 “연말연시 기강해이 등의 사례가 없도록 하고,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12월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음주운전이나 출장여비 부당 수령 등 부적정 사례가 없도록 복무점검을 철저히 하고, 주요 선거일정에 따른 금지행위 등 전 직원이 숙지하고 언행도 조심하는 등 중립적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또 “내년도 국가예산안이 확정된 만큼 이제 2023년도 국가예산을 담을 신규사업 추가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며 “국가예산 환경이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이에 따른 논리나 용어 등을 변경해 접근하는 신축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박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의 생존과 직결 된다”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탄소중립이나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반추할 때 ‘결국은 모든 것이 사람이더라’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며 “단기적인 교류에 그치지 말고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전출갈 경우 문자라도 보내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올해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한 실타레를 풀어가는 적잖은 역할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믿음을 갖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공직생활에서 사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아울러 “올 한해도 다 지나가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에 주요 업무와 미진한 업무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마무리를 해 달라”며 “부서별 성과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분석 점검이 필요하며,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연수 확대 등 대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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