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정종윤의원이 환경미화원의 근무여건 개선에 나섰다.
지난 11월 완주군 환경미화원과 소통간담회를 통해 미화원들의 고충을 전달받은 정종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서 환경미화원들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정의원은 배출된 쓰레기을 운반하는 1톤 화물차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읍면별로 청소용 화물차 도입을 촉구하고, 대형쓰레기차량을 통한 수거 작업시 발생되는 매연으로 미화원들의 작업시 많은 고충이 있다며, 대형쓰레기 차량의 배기구를 하단에서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일부지역에서 휴게공간 부족으로 제대로 된 휴식조차 취할 수 없는 환경은 물론, 청소일력 부족으로 정기적으로 사용해야 될 휴가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력 충원과 휴게공간 마련을 통해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완주군 청소미화원은 기존 57명에서 6명이 감소해 5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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