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전북이 바라는 공약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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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전북이 바라는 공약 지켜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12.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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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정권의 소외와 차별은 전북에 낙후라는 꼬리표를 달게 했고, 도세(道勢) 악화는 지금도 계속되는 상황이다.
헌법에 명시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명제 아래 광역경제권, 메가시티 등 성장거점정책에 따른 국가발전시책은 지역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전북상공인 단체가 대통령 후보들에게 전북발전을 위한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교통 및 산업 인프라, 산업계 혁신성장과 성장 촉진 등 총 4개 분야이다.
세부 과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과제는 전북혁신도시 제3금융 중심지지정, 추가공공기관 이전, 강소권역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남원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전주가정법원 설치 등 이다. 
특히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속 가동, 탄소소재 국가산단 및 연구개발단지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및 푸드파크 조성 등을 선정했다. 
또한, 교통 및 산업인프라 분야는 새만금국제공항 공사기간 단축. 전라선 KTX 증편 및 수서발 고속철도(SRT) 운행, SOC 시설확충 및 지역차별 철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조기 완공 이다. 
아울러 산업계 혁신전환과 성장 촉진을 위한 분야는 가업상속 공제제도 개선, 지역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확대, 법인세 인하 및 지방소재 기업의 세제 감면,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등을 요구했다.
이번 제시된 과제가 대선후보자들의 공약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돼 전북이 더 이상 소외당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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