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참뽕연구소 개관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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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참뽕연구소 개관에 박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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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참뽕의 체계적인 연구 개발에 역점을 두고 건립한 참뽕연구소 개관(4월 하순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뽕연구소는 사업비 37억원(국비16, 도비10, 군비11)을 들여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78-4 일원에 건립하였으며 주요시설로는 참뽕시험연구실, 식품가공실, 홍보관, 교육장 등이 있다.

4월에 개관할 참뽕연구소의 주 연구내용으로는 오디 재배 표준 매뉴얼 개발, 오디균핵병 경감 기술개발, 오디뽕 시설재배지 동해 방지기술 개발, 오디가공업체 현황분석 등의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오디재배 농가에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오디재배 기술 전수를 위해 오디뽕 산학협력단을 월 1회 운영하여 재배․가공분야 중점의 현안토의를 통해 농가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농가 맞춤형 기술을 전수하고, 오디뽕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병충해, 전정방법, 식초제조 등 가공분야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최고 품질의 오디 생산과 함께 웰빙 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참뽕연구소 개관으로 이미 우수성이 입증된 참뽕을 농가들이 보다 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실용화 기술을 보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여러 가공품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하여 명실상부한 오디의 1인자 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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