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완주형 참여방역’ 정부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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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완주형 참여방역’ 정부가 인정했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2.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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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완주형 참여방역’과 ‘선제적 신속방역’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안전문화 분야 최고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 안전문화대상 공모’에 군민참여 안전문화 기반 확대와 공동체 협업 완주형 참여방역시스템 등의 내용으로 응모한 결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다.

안전문화대상은 매년 단체와 개인으로 구분해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를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을 대상으로 공모 심사해 시상하는 안전문화 분야의 최고의 상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해준다.
완주군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생 이후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했으며 ▲공동체 자발적 캠페인 ▲다함께 멈춤 버킷 챌린지 ▲자체 홍보물 제작·배포 등 주민과 함께하는 완주형 방역을 구축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말에 전국 최초로 기업체 등과 함께 추진했던 ‘연말연시 우선멈춤 온택트 버킷 챌린지’는 큰 반향을 낳았으며, 읍면 단위 의용소방대와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함께 하는 ‘완주형 참여방역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주도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전국 최초의 컨테이너 2개 동 연결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 운영과 전북 최초의 군 청사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선제적 대응의 여러 진기록을 낳았으며, 사업장 집단감염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 ‘선제적 신속방역’의 모델을 보여줬다.
이밖에 자가격리자의 24시간 철저관리,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강화 등을 통해 인구수 대비 확진자 수를 최소화해온 점도 이번 수상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이뤄낸 것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으뜸 안전도시 완주’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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