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라중 부지에 미래교육캠퍼스 만들 것”
상태바
서거석 “전라중 부지에 미래교육캠퍼스 만들 것”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2.22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이 확정된 전라중학교 부지에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출마예정자는 2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내놓은 전라중 부지 활용 계획은 교육계와 지역사회의 논의 과정조차 제대로 거치지 않은 행정편의적인 사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요구해왔지만, 현재 전북교육에는 ‘미래’가 없다”며 “전북의 미래교육 거점이 될 ‘(가칭)미래교육캠퍼스’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 출마예정자가 제안한 미래교육캠퍼스는 ▲미래기술 체험캠퍼스 ▲미래 국제캠퍼스 ▲미래교육 공유캠퍼스 ▲가족체험 미래교육테마파크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미래교육캠퍼스에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메타버스, 인공지능로봇체험관이 들어서고,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미래캠프(자율주행, 우주항공, 인문학, 예술)를 운영하며 난민문제, 다중언어, 다문화 이해를 돕는 세계시민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는게 서 출마예정자의 설명이다.
서거석 출마예정자는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교육캠퍼스는 미래교육은 물론이고 학습, 체험, 연구, 교류의 허브이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제15·16대 전북대학교 총장을 역임, 현재 문재인정부 아동정책조정위원, 세계잼버리정부지원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