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섬진강 르네상스, 꿈 아닌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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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섬진강 르네상스, 꿈 아닌 현실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12.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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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재정기반 사업 추진
옥정호 생태관광 거점화 등
지속가능 명품관광 수요 확충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가는 것 만큼, 어렵지만 가슴설레는 일도 없을 것이다. 민선7기 임실군은 ‘섬진강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 많은 성과들을 이뤄냈고, 이를 토대로 지역에 눈에 띄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면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가고 있다. 작년에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 예산시대를 달성한 임실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3년 연속 5000억원 예산시대를 열게 됐다. 특히, 그동안의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는 본예산 최초로 5000억원 예산시대로 접어들면서, ‘섬진강 르네상스’로의 대전환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옥정호 생태관광지 조성, 임실N치즈산업 저변 확대,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 성수산 힐링 관광기반 구축, 생활SOC 확대, 복지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임실군의 2021년 발자취를 되돌아 본다.
 

 

■3년 연속, 5000억원 예산시대 달성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이끌어 가는 심 민 군수는 취임 당시 불과 2800억원대였던 전체 예산을 반드시 임기 내에 5000억원으로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내며, 작년에 사상 첫 5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성과에 취해있을 겨를이 없이, 금년 한 해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발로뛰며 설득하고,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 확보는 물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전방위적으로 대응하는 등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군은 금년에 역대 최대인 총 1342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00억원) 등 여러 지역현안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으며, 또한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해 국가예산 신규사업 확보에 노력해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108억원) 등 굵직한 현안 사업비를 확보했고,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에도 노력해 오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80억원) 등 총 29개 사업에 국비 337억원과 도비 14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북의 보물, 옥정호 기반사업 역점 추진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발걸음도 빨랐다.
올해 1월 옥정호 권역 생태개발 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해나갈 전담부서인 옥정호힐링과를 신설하는 등 도내에서 가장 먼저 조직개편과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365억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금은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250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 5월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을 목표로, 틈만 나면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전국적 명성, 임실N치즈산업 저변 확대
‘임실N치즈’는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72억원이 투입되는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제2기 사업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부족한 사업을 보충하는 등 치즈산업의 저변을 전국으로 확대해 수입산 치즈의 도전속에, 국내산 치즈의 뚝심과 저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터뷰/ 심민 임실군수
 
“관광 불모지 임실, 사계절 여행지로”
 
“임기내 반드시 5000억 예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올해까지 3년 연속 5000억 예산시대를 열게 됐다.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 취임 당시 2800억원대에 불과했던 예산을 5000억원으로 올렸고, 내년에는 본예산 기준 5117억원을 의결했다”며 “본예산 최초로 5000억원 예산시대로 접어들면서 ‘섬진강 르네상스’로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임실N치즈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며 “봄에는 오수의견제와 장미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겨울에는 산타축제로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관광 임실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내년이면 옥정호 붕어섬을 들어갈 수 있는 출렁다리와 짚라인이 만들어지면 전국적으로 엄청난 관광객이 몰릴 것”이라며 “이제 임실은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세계명견테마랜드를 잇는 명품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심 군수는 “관광의 불모지였던 임실을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핵심관광지로 만들겠다”며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섬진강 르네상스를 확실히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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