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목소리 귀기울여 새 희망 안겨준 부안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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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목소리 귀기울여 새 희망 안겨준 부안군의회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1.12.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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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역량강화 및 체계적인 의사운영의 의회운영위원회
올 한해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의사운영과 함께 지방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 부안군의회는 총 108일 동안 정례회 2회와 임시회 7회의 회기를 운영했으며 회기기간 중 조례안 90건, 동의안 28건 등 총 17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그 중 56건은 의원 대표발의를 통해 처리된 안건으로 여느 시기보다 의원 입법역량이 강화된 한 해로 평가된다.
또한 고창군의회와 공동으로 ‘서해안 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대내외적인 협력과 대응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으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적극 노력했다.
특히 내년도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을 준비하기 위한 조례를 제·개정 했으며 올해 선제적으로 정책지원인력 1명을 채용해 의회 입법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효율적 행정 발전 및 선진행정 실현을 도모한 자치행정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조례안 46건, 동의안 16건 등 총68건의 안건을 처리해 부안군의 효율적이며 행정발전을 도모하고 선진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부안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을 제정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섰으며, ‘부안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각종 복지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부안의 가장 큰 현안사업이자 쟁점인 새만금에 관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새만금 2호 방조제 귀속 결정에 대한 성명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공공주도 조기개발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해 새만금개발에 대한 부안군의 몫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그 결과 새만금 신규 매립 초입지와 환경생태용지의 행정구역이 부안군으로 귀속되는 성과를 거두며 국책 사업으로 인해 바다를 내어 준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지역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부안 조성에 매진한 산업건설위원회
2021년 한 해 동안 산업건설위원회는 조례안 35건, 동의안 12건 등 총52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의결했으며 지역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매진해왔다.
‘부안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통해 부안의 근본 산업인 농업에 대한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농민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으며 ‘부안군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서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와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노을대교 건설 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의 ‘노을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군 의회에서 건의안을 채택한 후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됐으며 이와 같은 군 의회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노을대교 건립이 확정되는데 있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건전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에 충실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2021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17일부터 9일간 군정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요구 등을 하며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올해 행감특위는 시정 39건, 처리요구 105건, 권고 103건 등 총 247건의 지적사항을 통해 집행부 주요 사업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주요단체 단체장 등 민간인을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투명하고 효울적인 재정 운용을 추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악화된 군 재정상황을 고려하고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목표로 위원회를 운영했다.

부안군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고 균형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예결위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행정절차 미이행, 사업시기 미도래, 불요불급한 예산 등을 과감히 삭감했으며 객관적인 원칙과 기준에 따라 예산을 심의·의결해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7000억원대 내년도 본예산을 심의하며 타당성과 효율성이 부족한 사업 예산에 대해 삭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등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심의에 몰두했다.


문찬기 의장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부안군의회 의장 문찬기 입니다.
신축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부안군의회에 깊은 관심으로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1년은 지방자치제도 부활 30년, 부안군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며 2020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후 2022년 1월 13일 시행에 따라 의회 입법기능 강화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군민과는 소통의 문을 활짝 열고 이해라는 합리적인 민주주의를 정착시켰고 군정 발정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대해선 예산의 효율성 등을 꼼꼼히 분석하며 직접 현장을 찾아 확인해 부안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부안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군민의 눈높이에 맞게 군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쓴 소리를 던지는 소금의 역할을 다 해왔습니다.
밝아오는 임인년 새해에도 부안군의회는 군민 속으로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가까이 다가가 군민과 함께 울고·웃으며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일하는 의회, 군민이 최우선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하는 도시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등 최우선 과제로 민생 관련 예산이 가장 필요한 곳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밝아오는 임인년 새해에는 용맹하고 신비한 검은 호랑의 힘찬 기운을 받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광수 부의장(▲원칙을 지키고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실현)
부안군의회 김광수 부의장은 지난 30년의 지방자치제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의 부안를 준비하며 민생을 꼼꼼히 살폈던 한 해였음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지방의회 30년을 되돌아보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이자 집행부에 대한 감시자로서 부안군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아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올 해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회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새로운 변화의 초석을 다진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앞으로도 우리 부안군의회는 원칙을 지키고 책임을 다하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소통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믿음에 보답하는 의회를 만들어 ‘군민을 위한 군민이 행복한 열린의회’의 비전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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