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유치 염원 담은 마라톤 누가 뛰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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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본사유치 염원 담은 마라톤 누가 뛰고 있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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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 유치 염원을 가슴에 안고 서울을 향해 달리고 있는 도의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고 있다.

이번 마라톤 행사에는 김호서 도의장을 선두로 15명 안팎이 참여하고 있다.

김 의장은 마라톤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독려함으로써 많은 의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위원장 가운데는 소병래 운영위원장과 조병서 행정자치위원장과, 장영수 산업경제위원장, 이상현 교육위원장, 그리고 권익현 민주당원내대표가 동참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올해 70세로 전체 42명의 도의원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하대식 의원과 60대인 최진호 의원도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라톤에 나서 동료의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라톤팀 홍일점인 정진숙 의원은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달릴 수 있는데 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겠다”면서 남성의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조계철 의원은 마라톤 출정식 행사때 LH본사 전북유치의 염원과 결의를 다지는 삭발을 한뒤 달리고 있다.

40대인 김현섭 의원과 김대중 의원은 젊은 의원답게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줄곧 선두권에서 뛰고 있다.

마라톤팀 후미에서는 김상철 의원과 백경태 의원이 뒤처지는 의원들을 격려하며 완주를 돕고 있다.

도의회 LH비상시국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문면호 부의장과 유창희 부의장, 김택성 의원 등은 마라톤팀 숙소를 방문해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김호서 의장은 “애초에 전북에 오기로 한 토지공사 몫은 반드시 전북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성난 민심을 국회와 정부에 직접 전달하기위해 마라톤에 나섰다”며 “비록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결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출정식을 가진 도의회 LH 본사유치 염원 마라톤팀은 21일 서울 국회에 도착할 때까지 총 280㎞ 구간을 10박 11일간 달릴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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