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우체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저소득주민의 재해대비를 위한 행복플러스 안심보험 청약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 저소득주민 행복플러스 안심보험’은 재해나 상해로 인해 사망·수술·입원 시 위로금 등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시는 만 15세~65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약 2,500명에게 이 보험을 무료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남원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불편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소득주민 행복플러스 안심보험료는 1인당 32,700~ 43,700원으로 산출되고 있다.
이 보험료는 남원시가 자부담하는 10,000원과 우체국 지원금(1인당 22,700~ 33,700원)을 합산한 금액으로 가입당사자는 이번 지원에 따라 별도의 부담 없이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주민들의 갑작스러운 생활위기대비를 위해 안심보험을 시책으로 마련했다”면서 “해당주민은 읍면동별로 안내한 날짜에 신분증을 지참, 행정복지센터를 꼭 방문해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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