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 전주, 도서관·평생학습 추진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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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도시 전주, 도서관·평생학습 추진전략 제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1.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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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올해 아중호수도서관, 덕진공원 연화정 검이불루 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등 특화도서관을 추가 조성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하는 동시에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는 11일 신년브리핑을 열어 ‘책이 삶이 되는 인문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도서관·평생학습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 공간혁신 △책이 삶이 되는 독서문화 확산 △독서에서 산업으로 책산업도시 구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 등이다.
따라서 서신·효자·쪽구름도서관은 내년 상반기 개방형 창의도서관 개관을 위한 설계 작업에 돌입한다. 건지도서관에는 덕진권역 청소년 맞춤형 독서문화공간인 ‘우주로 1216’이 들어선다.
특히 △아중호수도서관 △헌책도서관 △한옥도서관 △천변생태환경도서관 △책의 산 숲속도서관 등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평생학습 온라인 교육시스템 ‘e-스튜디오’를 구축해 변화하는 평생학습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학습-일-사회공헌으로 선순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올해는 출판·기록 문화의 중심도시 전주에 걸맞은 다양한 책 문화 사업을 확대하고 도서관 인프라도 확충해 책이 시민 삶에 녹아드는 품격 높은 인문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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