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성장동력·관광도시 양 날개 달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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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성장동력·관광도시 양 날개 달고 비상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01.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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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형 푸드플랜 완성도 제고
‘수소연료전지 1번지’ 실현
예산 1조원 시대 디딤돌 마련

 

부안군은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 부안군은 임인년을 맞아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부안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예산 7000억원 시대를 넘어 1조원 시대 개막의 디딤돌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부안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2022년 임인년 부안군정의 비전을 살펴봤다.
 
■농림·해양수산·산업 집중 투자, 군민소득 향상 최선
부안군은 2022년 농림·해양수산·산업분야 집중 투자를 통해 군민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한 자족도시 실현에 나선다.
생산부터 소비까지 부안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추진된 부안형 푸드플랜의 지속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획생산 기반 구축사업으로 1억4000만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2020년 공모에 선정된 푸드 앤 레포츠센터의 본격적인 건립을 위해 27억원을 편성했다.
부안을 국산밀 허브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국산밀 건조 저장시설 구축도 추진되며 서해안고속도로 부안고려청자휴게소에 행복장터를 개설해 부안 농특산품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농어촌 일자리 사업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귀촌 지원, 농업인 창업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또 해삼 수출 전략품목 육성과 함께 양식장 에너지 절감장치 지원사업 등을 통해 수산물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격포항 권역단위 거점 개발사업과 어촌뉴딜 개발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 등 어촌·어항 인프라 구축사업도 계속된다.
이와 함께 지역 선도형 상설시장 육성사업과 창업 지원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민생과 즉결되는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해상풍력,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 확충
부안군은 2022년 수소연료전지와 해상풍력 관련 기업유치 등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드론 상용화 및 관련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산업을 중점 육성키로 했다.
특히 탄소복합재-수소융복합 드론용 연료전지 생산 인프라 구축과 수소연료전지 스타트업 관내 이전·유치, 수소충전소 건립, 수소전기차 보급 지원 등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1번지 부안’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또 해상풍력 유지보수 기업을 유치하고 창업기업을 지원해 지역산업의 근간을 더욱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풍력 핵심 소재·부품엔지니어링센터 구축을 바탕으로 서남권 해상풍력발전기 부품 소재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풍력발전기 ‘소재-부분품-완성품’ 등 전 단계 인증으로 체계화 할 계획이다.
 

 

■으뜸문화·천혜 자연경관,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비상
부안군은 2022년 지역의 역사·문화와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 비상한다는 방침이다.
동학농민혁명 위상 정립과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유천리 요지정비 및 보호각 건립, 간재선생 유지 유물관 보수 등을 통해 부안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전북 첫 마리나 항만인 궁항 마리나 항만 조성과 함께 크루즈 관광을 연계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변산전북교육수련원 건립과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민간투자유치를 완료해 과거 전국 3대 해수욕장의 명성을 회복하고 격포권역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해 전북 서남권 관광거점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관광활성화도 추진한다.
또 부안의 색 노을과 연계한 부안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건립이 확정된 노을대교 인근지역 관광사업을 발굴해 테마가 있는 관광부안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프레잼버리 성공 추진을 통해 2023년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미래발전기반 SOC 인프라 구축, 살고 싶은 부안 집중
부안군은 2022년 미래발전기방 SOC 대폭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살고 싶은 도시 부안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노을대교 건립, 국도 30호선 확포장, 계화~창북 협소도로 확포장, 격포항 확장 개발, 서해안고속도로 부안고려청자휴게소 건립, 어촌뉴딜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위도~식도간 지방도 지정 및 국지도 반영 연도교 추진, 노을대교 및 국도 30호선 확포장 공사 조기 착공에 나서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부안 마실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매화풍류마을 뉴딜사업과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을 통해 부안의 얼굴인 터미널 주변에 명품 경관를 조성할 계획이며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건강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안·변산·백산·줄포 국민체육센터도 건립된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 사람 중심 포용도시 부안 구현
부안군은 2022년 촘촘한 복지 안전망 속에서 출생부터 성장과 교육, 노후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지원과 청년창업 지원, 혁신 스마트·스마트팜 청년 지원, 청년인턴 지원, 가족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 등 청년 및 가족친화도시 정책으로 지방소멸 위험에 대응하고 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장애인복지관 및 재활시설 운영 등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취약계층의 자활·자립기반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군민의 사회적 욕구를 반영한 복지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며 반다비 체육관 건립과 작은목욕탕 확대, 국님체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누리는 체육복지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대학 반값등록금 4학년 2학기까지 확대 지원과 고등학교 석식 전면 무상지원 등 부안 백년대계 교육 인프라 조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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