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다문화교육 정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2021년 다문화교육 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중 8명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지표는 ▲다문화가정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교원역량강화 연수 지원 ▲문화다양성 교육 지원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이다.
그 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정책은 ‘다꿈학교 운영’으로 매우만족 57.9%(198명), 만족 33.3%(114명) 등 91.2%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찾아가는 문화·인권 감수성 교육 교육은 학교의 신청에 따라 강사를 매칭,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신장시키고자 하는 정책이며,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 가정 자녀, 국내 출생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강사를 1대1로 매칭해 한국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정책이다.
이밖에 중도입국학생 위탁교육기관 운영 85.4%, 다꿈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 사업 83.1%, 외국국적 유아 누리과정 학비 지원 83%, 다꿈 부모나라 언어교실 운영 81.9% 등의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다문화가정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 정책으로는 다문화교육 관련 자료 공유 50.9%,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확대지원 46.8%, 문화다양성 신장을 위한 교사연수기회 확대 36.8%, 가정통신문 번역지원 2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교육청 장학사는 “이번 설문조사는 다문화교육 정책을 돌아보고 올해 다문화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며 “교원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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