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19 2차 군민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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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코로나19 2차 군민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01.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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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와 문찬기 부안 군의회 의장은 13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북 군단위 최초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코로나19 2차 군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총 지급금액은 50억7580만원으로 군 예비비를 활용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일 기준 부안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관련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및 영주의 체류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모두 2차 군민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급방법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전액 군비로 환수 되는 만큼 사용기간 내에 꼭 사용해야 한다.
선불카드 사용지역은 부안군 관내이며 신용카드단말기 설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유흥업소나 대형전자판매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설 명절 이전 빠른 지원을 하려고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전 직원이 직접 읍면 지정지급처로 일제 출장을 통해 현장에서 확인 지급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업종별로는 슈퍼마켓과 마트, 편의점, 농어업용품 등 유통업(41%)과 식당 등 일반휴게음식점(15%), 음·식료품점(11%)은 물론 학원과 병원, 약국, 주유소 등 부안 관내 곳곳에서 사용되면서 수십억 원이 단기간에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코로나19 2차 군민지원금 지급하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는 마 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찬기 부안 군의회 의장도 “이번 코로나19 2차 군민지원금 지급을 통해 군민의 생활이 안정되고 침체한 골목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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