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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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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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청렴한 공공기관의 표상으로 떠올랐다.
전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3등급에서 무려 2등급이 상승한 결과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에 있는 2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청렴성 및 투명성 등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추진계획, 청렴정책 참여확대, 부패위험 제거노력,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등의 지표를 측정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반부패정책 확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등에서 최고점수인 100점으로 받았다.
또한, ▲반부패 추진계획 ▲반부패 정책성과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문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라는 성적을 거뒀다.
전북도는 부패 취약 분야인 인사, 예산, 계약, 민원 등의 부서와 협업체계를 구성해 반부패·청렴정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으며 공사 현장에 청렴 안내판 설치, 민원인 대상 청렴 서한문 발송 등을 신규로 추진해 부패위험 제거에 노력했다.
특히, 이해충돌 방지제도 정착을 위한 부동산 투기여부 전수조사 등 공직사회 투기 근절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전북지역 전 공무원의 청렴 생활화를 도모했다.
김진철 감사관은 “전라북도가 반부패 청렴의 표상으로 자리 잡은 원동력은 전 청원이 청렴을 공직자의 몫으로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며 "2022년도에도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부패방지 시책을 발굴 운영해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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