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 제270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서 시정 운영 방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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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시장, 제270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서 시정 운영 방향 설명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2.01.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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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시장은 18일 2022년 첫 정읍시의회 임시회에서 “지난해 시민과 시의회의 성원에 힘입어 정읍의 미래를 바꿀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2022년에도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라는 찬란한 빛을 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시민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기나긴 감염병과의 싸움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서로 돕고 의지하며 위기의 시간을 함께 극복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시는 전북 최초로 지난 4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속적인 민·관 협업으로 성공적인 집단면역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6.1%의 시민에게도 전북최초로 지원금을 지급해 시민 모두가 동일한 보상과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용산호 수변길 개통과 내장산 문화광장 친수공간, 복합놀이시설 천사히어로즈, 임산물체험단지 등을 조성했다.
특히, 내장산 문화광장에는 진입광장을 정비하고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했으며, 구절초를 형상화한 원형 분수대와 아치형 석교를 만들어 1년 내내 방문객에게 시원한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는 순환열차와 레일바이크, 범퍼보트를 조성 중이며, 국민연금공단 연수원과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내장산 자연휴양림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일자리 창출에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동물 의약품 전문회사인 ㈜케어사이드를 선두로 8개의 유망기업이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고, ㈜디에스앤피가 250억원 규모의 철강제품 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크게 5개 목표를 토대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제시한 목표는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조성 ▲살맛 나는 첨단경제 도시 조성 ▲함께하는 교육복지 도시 조성

유진섭 시장은 “도약은 아무 때나 가능한 것이 아니라 디딤돌이 충분히 갖춰지고 단단해질 때에 비로소 가능한 것”이며 “민선 7기는 그 디딤돌을 준비하는 데 충분했으며 이제 도약의 기적을 이룰 때”하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읍은 반드시 문화·관광·경제·복지·교육·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몇 단계 더 도약하고 번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읍시의 올해 예산 총규모는 1조465억원으로 본예산 기준 첫 1조원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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