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올해 ‘건강가득 소득농업’ 영농기틀 마련으로 행복 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농정·농산·원예특작·축산·방역 등 5개 분야에 총 3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인복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농정분야는 농작물재해보험 및 청년농업인육성과 농촌일손돕기에 68억원을 투입해 농업인 복지 향상과 일손부족을 해결함으로써 농가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확대와 농작업 편의개선 및 노동력 해소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분야에서는 212억원을 투입해 반값 농기계 지원과 천연 비료, 공익 직불제 및 농민수당을 지급해 농가 소득을 향상 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어 군은 소득작목인 원예특작을 육성하기 위해 기후변화대비 시설하우스 및 천마산업 지원 등 46억원을 투입해 고소득 특화작물 육성 발굴과 조직화 규모화로 농가 경쟁력을 강화시켜 농사소득으로 연결시킨다는 복안이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증대를 통한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분야에서는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 구축 및 배냇소 지원 등 24억원을 지원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 및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가축방역분야에서는 가축방역약품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기반을 위해 15억원을 지원해 청정 무주를 실현하기 위해 역점을 둔다.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군은 올해 소득농업으로 영농기틀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행복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에 대한 지원과 복지사업을 펼치겠다”라며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과 축산물 생산해 잘 사는 농가·농업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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