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지구 누에 신년전- 완주 작고작가 권영술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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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지구 누에 신년전- 완주 작고작가 권영술展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1.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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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2022년 완주 작고작가전을 기획하여 ’영원한 춘몽(春夢) - 권영술, 고향의 빛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1월 19일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진문화재단 소장품 32점을 누에 아트홀에 펼치며 작가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지역 미술사의 역사를 되짚는다.
故권영술 화백은 1920년 전북 완주군 이서면에서 출생하여 작고하는 1997년까지 전북 근현대 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후학 양성에 집중 했다. 일본 동경미술학교에 진학해 서구 고전미술과 프랑스 인상주의의 화풍의 영향을 받았지만, 귀국 후 군산에서 활동하며 특유의 예스럽고 소박한 ‘고졸미(古拙美)’, 한국 자연 풍경의 ‘향토색’을 담아낸 작품을 남겼다. 고향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풍경화, 교단에서 틈틈이 그린 정물화 등 그의 작품은 전북에 서양화 도입 산파 역할을 하고 지역 화단의 중심이 되어 역사를 써 내려갔다.

누에 아트홀에서는 작품 감상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1·2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을 작품으로 채우고, 전시 관람 전 작품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이벤트를 누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준수하여 접종완료자(완치자 포함), PCR 음성확인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예외자,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 이용 가능하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복합문화지구 누에 홈페이지(http://www.nu-e.or.kr/2021_new)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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