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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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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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역 내 기업과 청년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을 포함해 모두 105개 일자리 사업을 벌여 2700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신규사업 대상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60개 사업에서 1000여명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국비 206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청년들의 취·창업을 통한 경쟁력 형성과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 다양한 역량 개발도 지원한다.
지역혁신형은 청년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청년나래 일자리 지원사업 등 23개 사업에 700명을 지원한다.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는 2년간 1인당 월 16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월 200만원 이상의 임금 보장과 연 300만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지원한다.
2년 근속 시에는 추가로 1000만원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상생기반대응형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간접적인 청년일자리 창출하는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창업 도전 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에 140명을 지원한다.
임대료나 시제품 제작 등으로 연 1500만원 사업화 자금과 150만원의 기타 지원비를 지원한다.
2~3차년도에 청년을 신규 고용하면 청년 1인당 월 200만원의 인건비도 지급한다.
지역포용형은 사회적경제 분야 등을 연계해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마이스산업 청년활동가 육성 지원사업 등 26개 사업에 120명을 모집한다.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는 1년간 1인당 최대 17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최저임금 이상 임금 보장과 연 200만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사업으로 청년전북 뉴웨이브 지원사업 등 45개 사업을 통해 1700명을 지속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일자리센터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은 곧 지역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의미한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전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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