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구축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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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구축 시급하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1.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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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발전하고 꿈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먹거리의 안전성 담보와 선순환체계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전주는 지방도시이면서 농업농촌이 활발치 않은 소비도시에 속한다. 하지만 농업은 생명과학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이번 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을 바탕으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이다.
지금의 농업은 반드시 먹고 소비하는 것을 떠나 경관농업과 특용농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땅 한 평도 없이 채소를 생산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고소득농업작물을 보급해야 한다.
특히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소득이 보장되고 안정화되면 농업을 위한 귀농귀촌이 뒤따르고 시골에서 아기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지역농산물을 지역소비자 중심으로 소비하는 것을 당연시 해야 한다. 지역 특수농산물에 대한 축제도 병행해 소비함으로서 지역도 알리고 소득도 향상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귀농교육을 더욱 늘려야 한다. 이 교육은 비단 생산과 유통에 그치지 않고 마을공동체와 소통하는 문제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아직도 풍습과 관습이 존재하고 있다. 지역별 특색 있는 공동체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게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이어가는 것으로 결국 사람이 문제이다. 마을공동체의 교육도 뒤따라야 한다. 귀농인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양보, 미덕 등도 포함되어야 아름다운 농업공동체의 완성을 일궈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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