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손맛사업 등 익산시 생활자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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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손맛사업 등 익산시 생활자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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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쌀 가공상품화 통해 농가소득 창출 기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자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창의적인 농촌손맛사업, 쌀가공식품 창업지원, 농작업개선 다용도쉼터지원 등 5개 사업으로 사업대상자 선정과 세부사업추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쌀 생산량이 95천톤으로 전국 5위를 차지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특히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쿠기, 쌀파이, 누룽지 피자 등 신세대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쌀 가공식품 상품화를 통한 새로운 수요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오는 9월에 출시될 계획으로 쌀의 부가 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5월 금마 식품업체에는 한과, 고구마조청, 마과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식품 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전통식품 체험관’은 미륵사지, 서동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음식체험’이란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고 익산농특산물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농작업 환경개선 다용도쉼터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농작업쉼터는 텐트와 마루를 접목한 휴시시설로 시설과채류, 과수 등 8개단체 40개 농가에 지원된다.
 
쉼터보급으로 농작업으로 인한 피로를 조기에 회복하여 농업인의 건강을 도모하고 쾌적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위해 우수사업장 견학을 실시하고 제품홍보 및 판매처 확보를 위한 유명 식품행사전 참가,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활동도 계속해 나갈 것이며, 편리하고 안전한 농작업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용산찹쌀엿, 서동한과, 울아빠쌀깜밥, 아침마쌀과자 등 다양한 쌀 가공품을 상품화했으며, 2010년 개소당 평균매출액이 113백만원에 달하고 있어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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