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테마별 농촌체험ㆍ교육농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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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테마별 농촌체험ㆍ교육농장 ‘인기’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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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이론으로 배우는데 익숙했던 어린이들의 오감을 깨워주는 생생한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진안군테마별 농촌체험ㆍ교육농장이 어린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생활체험을 학교 현장학습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고 마음에 오래 기억되는 현장학습이 가능한 ‘체험형 농촌교육장’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많은 도시 어린이들의 방문과 농촌교육농장의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자료를 지난달 전주, 익산 등 인근 도시의 유ㆍ초등학교에 발송해 그 결과 4월 13일 이리부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까지 20개 학교 1,800여명이 방문 예약을 마친 상태다.

진안군에서는 현재 6개의 농촌교육농장이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안읍 평강팜스테이(대표 김익수)는 살아있는 동물체험과 생태숲탐방 체험장이 있고, 허브놀이(대표 정진만)는 허브분경 체험 등 허브와 관련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안천의 해현팜스테드(대표 배민경)는 오행비빔밥 만들기와 최근 포도 천연염색 체험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교육이 이론학습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길러주는 체험학습을 중요시하고 있어, 눈으로 보는 농촌관광이 아닌 농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했다"면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농촌교육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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