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처럼 일제 대청소는 실시하지 못하지만 24일부터 28일까지를 설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해 동별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대청소를 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발생되는 청소민원 해결을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처리반도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한옥마을, 서부신시가지, 영화의 거리, 터미널 등 유동인구와 방문객이 많은 10곳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연휴 기간 가로청소 실시 등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에 조미영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설 명절 기간 차질 없는 생활폐기물 수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께서 음식물쓰레기 최소화와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에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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