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위 회원 투표율 30.40%
여론조사·투표, 37% 득표
이항근 34.8%-차상철 25.2%
교육 개혁·행복학교 목표 동행
여론조사·투표, 37% 득표
이항근 34.8%-차상철 25.2%
교육 개혁·행복학교 목표 동행
민주진보전북교육감 단일화 후보에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 지난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호성 교수가 단일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도민여론조사(30%)와 선출위원 투표(70%)를 합산한 결과로 2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12만476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된 선출위 회원 투표로 진행됐다.
선출위 회원 최종 투표율은 3만7922명(30.40%)이었다.
천호성 교수는 여론조사와 회원 투표 합계 37%로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후보들는 “천 교수의 당선을 축하하고 결과에 승복한다”며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천 교수의 당선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천호성 교수는 “함께해주신 도민들과 선출위, 교육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간의 선거 과정은 서로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계기라 믿으며 이항근, 차상철 후보와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 교수는 “이제 현장교사 출신 젊은 교육전문가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중단없는 교육개혁’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교수는 고창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 졸업 후 이리고와 전주여상(현 전주정보여고), 고창 해리고에서 교사를 거쳐 현재 전주교대 교수와 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천호성 교수가 단일후보로 결정되면서 전북교육감 선거는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과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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