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 천호성 교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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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 천호성 교수 확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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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위 회원 투표율 30.40%
여론조사·투표, 37% 득표
이항근 34.8%-차상철 25.2%
교육 개혁·행복학교 목표 동행
민주진보전북교육감 단일화 후보에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민주진보전북교육감 단일화 후보에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민주진보전북교육감 단일화 후보에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 지난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호성 교수가 단일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선에 참가한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과 차상철 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도 함께 했다.
이번 경선은 도민여론조사(30%)와 선출위원 투표(70%)를 합산한 결과로 2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12만476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된 선출위 회원 투표로 진행됐다.
선출위 회원 최종 투표율은 3만7922명(30.40%)이었다.
천호성 교수는 여론조사와 회원 투표 합계 37%로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이항근 전 교육장은 34.8%, 차상철 전 부위원장은 25.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후보들는 “천 교수의 당선을 축하하고 결과에 승복한다”며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천 교수의 당선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천호성 교수는 “함께해주신 도민들과 선출위, 교육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간의 선거 과정은 서로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계기라 믿으며 이항근, 차상철 후보와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 교수는 “이제 현장교사 출신 젊은 교육전문가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중단없는 교육개혁’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교수는 고창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 졸업 후 이리고와 전주여상(현 전주정보여고), 고창 해리고에서 교사를 거쳐 현재 전주교대 교수와 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천호성 교수가 단일후보로 결정되면서 전북교육감 선거는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과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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