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계획 전북 몫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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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계획 전북 몫 찾아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1.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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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계획에서 제외되면서 낙후전북, 교통오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기본적으로 광역교통망 계획은 거리가 가까운 둘 이상의 광역 시도를 기준으로 계획과 예산을 배정한다.
아쉬운 점은 전북도가 전주시 특례시 지정에 반대하고, 일부 지자체의 반대로 특례시 지정에 실패하면서 법 개정을 통한 반영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에 기초한 정부의 광역교통 2030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수도권 70조, 지방대도시 30조 등 100조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등으로 전북 자체가 빠져있다.
현재 법령상 광역교통망 계획에서 빠진 전북을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개정 법률안을 발의한 상태다.
현재 개정 법률안에 대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에서 논의 중이며, 광역교통망 계획에 전북이 포함 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과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 발전을 위해 반드시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
특히 전주, 익산, 군산, 새만금을 하나로 묶어 세종시 배후도시, 광주, 대구와 연계된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을 통해 전북발전의 토대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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