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명절 고속도로 쓰레기 대란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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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명절 고속도로 쓰레기 대란 없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1.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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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면 고속도로 쓰레기 대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고속도로서 발생하는 명절 기간 쓰레기 무단투기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많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기도 한다는 점에서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문제이다.

최근 5년 매 명절 기간 고속도로에서는 당해 연도 평일 평균보다 2.1~2.5배 많은 쓰레기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일평균 발생량과 당해 연도 일평균 발생량을 비교해 보면 2017년 42톤/18.8톤, 2018년 52.5톤/20.6톤, 2019년 44.7톤/20.8톤, 2020년 42.7톤/19.7톤, 2021년 50.5톤/19.9톤으로 파악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저감을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 취약구간 쓰레기 집중 수거, 무단투기 상습 발생 구간 단속 강화, SNS 홍보 등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매년 명절 기간 증가하는 쓰레기양은 그 대책들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
실효성 있는 감소 처리대책과 더불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명절 기간에 모두가 흥겨운 마음을 품은 채 고속도로를 오갈 수 있도록 조그마한 양보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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