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강동 주민센터에서 심원 농특산물 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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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강동 주민센터에서 심원 농특산물 판촉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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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월은 바지락이 제철!
-물오른 심원 바지락 서울 서강동에서 인기!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동주민센터에서는 고소한 바지락 부침개의 맛있는 냄새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서강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고창군 심원면의 농특산물 판촉 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는 심원면에서 최기대 이장단협의회장과 산업경제 담당 등 4명이 참석해 바지락, 복분자막걸리, 친환경복분자와인, 천일염을 전시 판매했다.

서강동 주민들은 요즘 제철인 바지락으로 즉석에서 만든 탕, 회무침, 전 등 요리를 맛보고, 소포장된 바지락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전운경 서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특산물을 일괄적으로 전시, 홍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계절별 최상의 상품을 선별해 소비자가 직접 뛰어난 품질을 눈으로 보고 요리 시식까지 할 수 있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가 돋보였다며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심원면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5월초까지 바지락, 복분자주, 천일염 등 1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09년 3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심원면과 서강동은 그동안 각 지역 대표축제 참여와 직거래 장터 개최, 심원면 절임배추 판매, 농어촌체험활동 참여 등 활발한 교류로 매년 3천여만원의 특산물 판매 등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오는 23일 제8회 청보리밭 축제에 서강동 주민자치위원 및 직원 등 4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27일에도 서강동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6월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갯벌체험, 손모심기 등 농어촌체험활동에 서강동 주민과 가족 12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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