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은 노인일자리가 지역경쟁력이다
상태바
질 좋은 노인일자리가 지역경쟁력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2.16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세 이상을 제2의 인생설계라 한다. 특히 전북지역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최적의 지역이라 한다. 

현재 60세는 ‘팔팔’을 넘어 ‘펄펄’이다. 지난 30여년동안의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시킨다는 차원에서 고급인력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대기업은 몰라도 중소기업은 얼마든지 고급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교육 비용 또는 기술지원 비용 없이 고급인력을 쓸 수 있는 강점이 있는데도 나이 제한이라는 시대에 맞지 않는 차별화로 사장되고 있다. 60세 이상 고급인력을 활용하도록 지자체에서 대폭 지원한다면 당근이 될 수 있다. 

지금보다 늘어난 지원책을 연구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도 해소될 수 있다. 발상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시기이고 긍정적인 열린자세가 필요하다. 

이번 전주시설공단에서는 행복한 제2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노인일자리를 만드는데 서원시니어클럽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하고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누구나 나이들어 노년이 된다. 특정 세대가 주는 특혜도 아니고 중소기업에서 베풀어주는 은혜도 아니다. 더 많은 질 좋은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진실된 노력이 필요하다. 일정 직종 및 사회일자리는 나이 제한을 두고 꼼꼼하고 책임성이 강한 노인들의 업무능력을 기대해도 무방할 것이다. 

특히 청년들의 사회적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 누구나 도전하고 기술과 능력으로 인정받는 그런 사회를 지향한다. 지금은 대선정국이다. 어느 후보가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앞두고 균등하게 기회를 부여할 지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