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개발 한 돌산‘갓’을 첫 수확하면서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비닐하우스 시설사업에 매진해온 진안읍(읍장 이항로)에서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하우스 3ha에 주간별로 파종하여 연중 생산하고 있다.
식품회사와 출하계약을 체결하고 재배하는 ‘갓’은 진안 기후 특성상 기온 편차가 크기 때문에 향이 많고 저장력이 좋아서 김치 만드는데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16농가가 참여해 1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농업인 상담소장(동창옥)의 주기적인 순회 지도를 받으면서 집약적인 관리로 고품질 갓의 수량성 확보에 여념이 없다.
식품업체는 그동안 타지에서 갓을 구입해 김치를 담갔는데 이제 지역에서 신선한 상태로 조달 받아 생산함에 따라 물류비 절약은 물론 신선한 재료를 공급 받아 제품의 질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같은 효과 거양을 위해 진안군은 강우에 걱정 없고 제때 물줄 수 있는 하우스시설을 2011년도에도 3.5ha 정도 설치해 갈수록 커지는 기상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감은 물론 농가소득 4천만원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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