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광역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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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데이안
  • 승인 2011.04.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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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전주광역 9선거구에서 현안인 민주노총의 버스파업을 두고, 후보들간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진보신당과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등 야 3당 단일후보인 진보신당 황정구 후보는 최근 전주 버스파업에 대한 해결 토론회를 제안했다.

황 후보는 민주당 김종담 후보측이 토론회 제안을 거절하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 후보측은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원이 되고자 하는 후보자는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기준과 잣대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비전과 공약을 알릴 의무가 있다"며 "김 후보는 도내 집권여당 후보로 책임감을 가지고 당당히 정책선거의 장으로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정책을 밝혀야 된다"고 지적했다.

또 황 후보측은 "본인이 출마한 지역 유권자들이기도 한, 전주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에 직접 나서서 입장을 밝혀야한다"며 "책임있는 자세로 즉시 토론회에 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김종담 후보측은 "갑작스런 제안으로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은 두가지 측면이 있다"며 "먼저 일정이 갑작스럽게 변경돼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측은 "이 시점에서 일정한 주제가 없는 토론회는 난상토론과 상호 비방이나 인신공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토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승중 후보는 버스파업 토론회에 대한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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