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발전공약 수준 있어 보인다
상태바
전주발전공약 수준 있어 보인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3.27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6월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후보마다 참신한 공약이 발표되고 있다. 
특히 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인물과 정책들이 출중해 보인다. 

이러한 공약들이 실제 행정을 집행할 경우 실시될지 사장될지 모르겠지만 저마다 예산과 추진동력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비록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하지만 몇 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느끼는 것은 공약 발굴에 참신성과 연구노력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특정정당 후보들이 득세하고 있어 아쉬움은 있다. 유권자와 시민들이 판단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활발한 정당 활동을 기대한다. 
전주역 지하차도 건설과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정책, 삼천동, 효천지구 생태문화경관 조성, 배달 업무 종사자들 무상 상해보험 지원, 조선왕조실록 반환운동 등 공약을 연구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여기에 전주시민들의 패배의식을 지적하는 후보도 있다. 참으로 용기가 대단하다. 이는 패배의식이 아니라 타성에 젖어있는 것, 용기를 얻지 못한 것으로 지도자들이 앞장서 투쟁의 의지를 보이고 성적을 내면 자연스레 시민들은 지지하고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예산 확보에도 문제점이 개선될지 의구심이 든다. 웬만한 시·군 단위 자치단체장은 기재부 실무과장 얼굴도 보기 힘들다고 한다. 스스로 예산을 발굴하고 확보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들다는 게 정설이다. 이런 와중에 “예산확보에 자신 있다”고 주장하는 예비후보들을 보면서 용기가 백배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