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금강권 행정구역개편에 관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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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금강권 행정구역개편에 관한 토론회 개최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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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에 이어 도내 행정구역개편에 관한 논의가 본격화 될 듯

사)군산의 미래를 여는 시민회의(이하 ‘군산시민회의’)가 21일 오후 2시부터 전북대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새만금·금강권 상생발전 방안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해당지역의 행정구역개편에 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새만금·금강 권역은 유사한 문화적·역사적 배경과 정체성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근접 생활권을 이루고 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지향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새만금 행정구역 획정문제로 불거진 갈등으로 동반자적인 관계는커녕 상호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많은 도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새만금권의 부안·김제·군산은 새만금을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개발할 소명을 공유하고 있고 서천·군산의 금강권 역시 세종시 건설로 인해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상호협력을 위한 소통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인식에 따라 군산시민회의에서는 새만금·금강권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대화의 광장’을 마련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군산대 곽장근 교수와 황성원 교수가 “고고학으로 본 새만금해역”과 “행정구역 광역화 추진,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맡고 전북대 권혁남·신환철 교수, 백석대 박종관 교수, 김현섭·이성일 도의원, 김경섭 새전북신문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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