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의 베프 전주완산서 보호활동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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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의 베프 전주완산서 보호활동 엄지척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04.03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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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피해자 보호 안전 확보 최우선
신속·엄정 수사 통해 범죄 발전 방지
불법촬영 근절 공중화장실 꼼꼼 점검

소식지 제작해 학폭 근절 분위기 조성
'아동 학대는 범죄' 인식 개선·회복 지원
실종 예방 주민협력 시스템 강화 힘써
박헌수 서장
박헌수 서장

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취임한 박헌수 서장은 사건·사고 발생 시 모든 기능이 합심해서 전문적으로 처리하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경찰상을 확립하면서 섬기는 마음으로 주민들의 작은 불편도 세밀히 살피는 정성치안 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치안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활동에서 다각적인 보호·지원 노력들이 시민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안심 치안 최우선, 젠더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범죄에 대해 피해자  보호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스토킹 행위가 범죄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했다.
여성대상 범죄 우려 장소인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지자체·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 39회 517개소에 대해 설치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그리고 10개소 공중화장실 하단부 안심칸막이 설치 시범운영 후 올해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자체에서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폭력 등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국제로타리클럽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160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 보호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반복적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 상담기관과 역할분담을 통한 유기적 협업체계를 갖춰 가해자 대상 성행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재발방지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치밀한 노력 빛나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식지를 제작, 학생과 학부모에게 SNS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홍보 및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움이 절실한 ‘학교·가정 밖 청소년’에게 심리상담 및 문신제거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징검다리 청소년 상담소’를 운영해 위기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사격훈련 등 다양한 체험위주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청소년경찰학교는 교육청으로부터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가해자 범죄예방교육·보호자 심리상담 등 대상별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다”는 반응이다.

■아동학대 예방·대응 관리체계 강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모든 아동학대 신고사안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안별·대상자별 맞춤형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자체·아동보호전문기관과 손잡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훈육방법 리플릿’ 및 뉴스레터 등 홍보?교육 자료를 제작, 홍보활동을 강화해 아동학대는 범죄! 라는 인식이 뿌리 내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아동학대 피해가정에 대해서는 지역봉사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41가정에 58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학대 피해가정이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되도록 앞장서고 있다. 

■실종 예방을 위한 치열한 노력 및 주민협력 시스템 강화
서로 헤어져 생사조차 알지 못했던 모자가 경찰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44년 만에 올 1월 20일 극적으로 상봉했다. 
서울 고모 댁에 놀러 갔다가 길을 잃고 헤어진 후 실종돼 아무런 단서가 없던 장기실종자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유전자 분석, 탐문수사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얻어낸 성과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아동·장애인·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제, 코드아담, 실종경보 등 다양한 시책 및 홍보활동을 벌이면서 주민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에 최선
박헌수 경찰서장은 “안전한 전주! 구현을 위해 전주완산경찰 모두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지역공동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안심하는 치안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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