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 초부터 본격 추진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되며 주거 취약 계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전라북도 시책사업으로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라 방치되고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 계층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빈집 벽체 단열, 화장실 정비, 창호 교체 등의 리모델링을 하는 것으로 사업비 2100만원(자부담 100만원 이상 포함) 한도로 빈집을 고칠 수 있다. 이후 의무기간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해야 하며 입주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계층과 귀농·귀촌인, 지방 학생,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군은 2019년 11동, 2020년 15동, 2021년 6동의 빈집에 6억4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빈집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마을 경관 훼손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도광택 농촌개발과장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임대인 에서부터 입주자, 마을에까지 좋은 영향이 있는 사업으로 주거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농촌개발과(063-650-1753, 176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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