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국제 규모의 스포츠대회인 ‘2022 ITF 순창 국제 주니어 테니스 투어 대회’를 개최하면서 글로벌 테니스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및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단식 입상선수의 경우 우승은 60점, 준우승 36점, 4강 18점, 8강 10점, 16강 5점의 랭킹점수가 주어지게 돼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더욱더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등급이 J5에서 J4로 한 단계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2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세계 테니스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테니스 대회를 순창에서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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