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벼와 고추 육묘가 한창인 지금, 육묘기에 사용하는 친환경 농자재인 아인산염의 제조 및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농촌지도자 회원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인산염은 아인산과 수산화칼륨을 적정 비율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농자재로 고추 역병 방제를 위해 국내에 도입했으나 지금은 고추뿐만 아니라 벼 뜸모 및 잘록병 등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많은 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에서는 친환경농업 확대 보급과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읍면 단위 농촌지도자회를 중심으로 공동으로 원자재를 구입 후 아인산염을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어 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인산염은 강산인 아인산과 강알칼리인 수산화칼륨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유독 가스와 고열이 발생하므로 만들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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