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커뮤니티 활용 맞춤형 치안 생태계 조성
3중 심사체계 구축 '시민중심 책임수사' 실현
112 신고 총력대응 체계·신속 출동 태세 확립
“안전한 치안, 함께하는 익산경찰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제71대 익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최규운 서장이 이달 26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최규운 서장은 28만 익산시민의 치안을 책임지는 버팀목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최 서장은 김제 출생으로 이리고(26회), 경찰대학교(법학, 4기)를 졸업하고, 진안경찰서장, 전북청 보안과장, 완주경찰서장, 전북청 교통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지난 1월 17일 익산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구성원 개개인이‘각자가 경찰서를 대표한다’는 자세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당부하며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제71대 최규운 익산경찰서장의 취임 100일을 살펴본다.
■‘전국 최초’ 지역 방송·농아인협회와 업무협약...교통약자 보호 앞장
제42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전국 최초’로 익산 금강방송,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익산시지회와 함께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어 통역 화면이 삽입된 교통안전 홍보영상을 제작해 금강방송에 송출하는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정책을 펼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원음방송과 익산경찰서가 함께 전하는 교통안전 라디오 캠페인, 대형 옥외전광판,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다각도 홍보로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선제적·예방적 범죄 대응...전북청 1분기 ‘베스트 순찰팀·형사팀’ 선정
편의점 강도 미수범 및 상습 차량털이 절도범 검거, 관내 금융기관 1인 1개소 책임경찰관 지정 등 선제적·예방적 범죄 대응으로 중앙지구대 순찰3팀이 전북청 1분기 ‘베스트 순찰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선제적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발생사건에 대해서는 전담팀 지정 등 집중 수사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일례로, 불특정 다수에게 비비탄 총알을 발사한 특수폭행 사건 발생시 전담팀 구성과 112신고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 피의자 검거와 미해결 사건까지 파악, 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형사4팀은 폭행, 주거침입, 응급의료법위반 등 다수의 생활주변 폭력 피의자 신속 검거로 전북청 1분기 ‘베스트 형사팀’에 선정됐다.
■‘당근마켓’ 커뮤니티 활용 등 3C 안심서비스 실현...지역 맞춤형 치안 생태계 조성
또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3C(연결, 조정, 협업) 안심서비스 실현 등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지역 맞춤형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유관기관 협업,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
최근 사회변화에 맞춰 사이버공간 내 폭력 실태 등을 반영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교육 진행,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 영상 송출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찰·시청·민간 서포터즈가 함께 불법촬영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현장대응 강화 조치뿐만 아니라 촘촘하고 섬세한 사후모니터링으로 아동학대·가정폭력·스토킹 등 재발위험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운영...시민 중심 책임수사 구현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및 심적 외상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안전조치의 일환으로 위치추적 및 SOS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워치’와 신변위협으로 귀가가 곤란한 피해자에게 임시숙소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CARE요원과 1:1상담 병행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수사주체로서 경찰수사 완결성 확보를 위해 3중 심사체계(수사심사관→책임수사지도관→경찰수사심의위원회)를 구축해 '시민중심 책임수사'를 실현해 나아가고 있다.
■‘순찰차캠, 보이는 112’등 첨단 112시스템 구축...현장 대응 역량 강화
사건·사고 현장을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순찰차 캠, 보이는 112 등 첨단 112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상황팀과 지역경찰에 대한 부단한 교육·훈련을 통해 완벽한 112신고 총력대응 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실전 같은 대테러 훈련...신속 출동태세 확립
대테러·침투상황 대비 특공대·군·소방·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 긴급현장상황반 K2 사격훈련 등 실전 같은 훈련과 선제적이면서도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완벽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했다.
최규운 서장은 “앞으로도 익산경찰은 항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은 물론이고, 선제적 범죄 대응 및 협력치안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